‘스타킹’, 강호동 때문에 초유의 녹화중단 사태 발생

입력 2016-01-1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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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강호동 때문에 초유의 녹화중단 사태 발생

SBS ‘스타킹’이 초유의 녹화 중단 사태를 맞았다.

최근 진행된 ‘스타킹’ 녹화에서는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들은 각자 싸온 음식 보따리를 들고, MC 강호동과 이특, 스타 판정단을 불러 모았고, 다짜고짜 “방송이고 뭐고 먹자”며 ‘먹방’을 강행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천하의 강호동도 진행을 잊은 채 할머니들이 가져온 음식을 정신없이 먹으며 ‘연예계 대표식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타 판정단은 강호동의 먹방에 “정말 입 크다”며 경악했고, 할머니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연신 음식을 강호동 입으로 배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모두 말을 잃은 채 먹기만 해 결국 PD가 나서 녹화를 중단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푸들 강아지 삼형제와 예상치 못한 교감을 나누며 ’강블리‘로 등극한 강호동의 모습도 공개된다.


푸들 삼형제는 등장부터 녹화장을 뛰어 다니며 MC 강호동과 이특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강호동은 곧바로 강아지들과 눈을 마주치며 “앉아, 앉아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푸들 삼형제는 그대로 앉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호동은 강아지들과 대화를 유도하고 칭찬 해주는 등 푸들 삼형제를 능수능란하게 다뤄 ‘강블리’를 증명했다.

방송은 ‘스타킹’은 19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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