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트 이기광 측이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출연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기광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동아닷컴에 “‘몬스터’에 출연한다. 금주 아역 분량 대본리딩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기광이 ‘몬스터’의 주인공 강기탄 역의 어린 시절로 등장한다. 극 초반 4회 분량까지 등장해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몬스터’는 애초 ‘폭군’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타이틀을 변경했다. IMF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20년을 아우르는 시대극이다. 탐욕의 복마전에서 희생된 한 사내의 복수를 다루고 있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드라마 ‘자이언트’, ‘기황후’ 등을 집필한 장영철 작가가 대본을,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