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육중완이 소림사 최고의 매력남으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여자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림사의 마지막 밤, 여자 멤버들은 깜짝 롤링페이퍼를 준비하면서 육중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육중완은 “이걸 쓸 시간이 있었냐”며 감동했다.
특히 육중완과 묘한 케미를 보였던 임수향은 “육중완이 정말 매력있는 것 같다. 원래 잘생긴 사람이 좋은데, 이상하게 육중완이 끌린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 육중완과 ‘소림사 공식남매’로 활약한 하재숙도 육중완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하재숙은 “당연히 구멍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손을 잡아준 육중완에게 고맙다”며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다 육중완 덕분이다. 오래오래 소주 기울이는 사이가 되자.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하재숙은 곧 하게 될 자신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탁한다”는 코멘트를 남겼고 육중완은 지체 없이 “콜”을 외치며 훈훈하게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소림사 훈련 후에도 친남매처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고, 육중완은 다가오는 하재숙 결혼식을 위해 특별한 축가를 준비중이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23일 저녁 6시 10분 1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