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군입대 발표와 함께 깜짝 공개한 ‘나 군대간다’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2월 1일 군입대하는 이승기는 21일 정오 입대송 ‘나 군대간다’를 깜짝 발표했다.
발표 당일 오후 ‘나 군대간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지와 백현의 ‘Dream’이 2주 가까이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하며 차트 롱런을 해온 가운데, 이승기의 깜짝 음원이 대세 아이돌 콜라보의 벽을 넘은 것.
이날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