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해체 이유 고백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입력 2016-01-27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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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해체 이유 고백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파파야가 ‘슈가맨’에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파파야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파파야가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물었고 이에 파파야 멤버 고나은은 “소속사에 사장님이 두 분이 계셨는데 두 분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이런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주연정은 “나은이와 저는 엄마 따라갔고, 은새는 아빠 따라간 상황이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나은은 “같은 소속사에 엄정화 선배님, 코요태 선배님, 이동건 선배님 같은 분들이 많아서 저희한테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나은은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서 파파야 해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고나은은 “급한 데뷔 탓인지 솔직히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라고 고백하며 “열심히 활동했지만 적자로 해체할 수밖에 없었다. 1년 6개월을 활동했는데 봉사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수익금 정산은 한 푼도 못 받았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파파야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동화’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01년 해체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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