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디커슨. ⓒGettyimages멀티비츠
외야수를 시장에 내놓은 콜로라도 로키스가 코리 디커슨(26)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고 제이크 맥기(29)를 받아와 불펜을 보강했다.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콜로라도와 탬파베이가 디커슨<->맥기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추가로 이동할 예정이다.
디커슨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년간 265경기에서 타율 0.299 출루율 0.345 OPS 0.879와 39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이번 오프 시즌 헤라르도 파라를 영입하면서 외야수 정리가 필요했던 상황. 이에 디커슨이 트레이드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트레이드로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로 자리를 옮긴 맥기는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37 1/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