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빌레펠트 임대, 단장 “우리에게 도움 될 것”

입력 2016-02-02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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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2부 리그 빌레펠트가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류승우 임대 영입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레펠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엘 레버쿠젠으로부터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서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류승우는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함을 느끼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빌레펠트 임대를 택했다.

빌레펠트 사미드 아라비 단장은 “류승우를 임대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류승우와 함께 다양한 공격자원을 갖추게 됐고 그의 실력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류승우 역시 “빌레펠트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팀이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빌레펠트는 류승우에게 등번호 10번을 내주며 그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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