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간경화 예방효과 "하루 2잔 간경화 56% 감소…프림 커피는 NO"

커피 간경화 예방 효과. 동아닷컴DB

커피 간경화 예방효과 "하루 2잔 간경화 56% 감소…프림 커피는 NO"

커피를 하루에 2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커피소비와 간경화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9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커피가 간경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단, 프림이 들어간 커피는 고지혈증 및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화 위험이 56%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사망위험도 55% 낮아졌다.

연구팀은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활성물질 화학물이 간경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커피 간경화 위험 감소.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