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김태우, 인지도 굴욕 “이 양반은 잘 몰라”

입력 2016-02-13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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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김태우, 인지도 굴욕 “이 양반은 잘 몰라”

13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김태우가 녹화장에 있던 제작진과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태우와 함께 고추장을 만들던 주인어머니는 김태우에게 “아까 했던 붕대는 어딨냐”며 궁금해 했다. 김태우는 어머니에게 “저 붕대 안했는데… 혹시 저 (붕대감은) 제작진과 저를 헷갈린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당황한 어머니는 “미안하다, 아까 얘기했던 저 양반(제작진)과 헷갈렸다”며 “김태우가 더 잘생겼다”고 급하게 수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태우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고추장 간을 본 김태우가 “맛있다, 간이 잘 뱄다”라고 말했지만, 어머님이 “이 양반은(김태우는) 잘 모른다”며 제작진에게 한 번 더 간을 보게 했다.

이에 김태우는 “(내가 볼 때는) 간이 정말 괜찮은데… 원래 싱거운 게 좋은 것 아니냐”며 제작진을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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