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와 ‘기어S2’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과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 상을 수상했다. GSMA는 출시된 스마트기기 중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해 왔다.
갤럭시S6엣지는 메탈과 글래스 두 소재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강력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무선충전, 삼성 페이 등 수준 높은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어S2의 경우 지난해 가전전시회 IFA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아름다운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 사용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 모바일기기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