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새 PD 인터뷰②] “유재석, ‘무도’와 ‘런닝맨’에서의 역할 다르다”

입력 2016-02-25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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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동아닷컴DB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연출을 맡게 된 이환진PD가 팀 내 리더인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환천 PD는 25일 동아닷컴과 만난 자리에서 임형택 PD의 뒤를 이어 '런닝맨'을 맡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변화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이 PD는 인터뷰 중 유재석을 언급하며 "유재석 씨는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도 밝혔듯이 '런닝맨'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장 절감하는 멤버"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런닝맨' 속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유재석과는 다르다"며 "그는 '무도'에서 도전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하지만 '런닝맨'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동등하게 게임에 임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좀 더 젊어진 유재석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PD는 인터뷰를 통해 리부트 수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일요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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