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맨유, 베르나르데스키 영입 위해 2800만 유로 준비”

입력 2016-02-25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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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출신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2, 피오렌티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베르나르데스키에게 추파를 던진 건 다름 아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각) "맨유가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데스키 영입을 위해 2800만 유로(한화 약 383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럽의 많은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도 그를 보기 위해 시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를 비롯,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부터 뮌헨을 이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선수 보강 목록에 베르나르데스키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오렌티나 구단 측은 베르나르데스키 영입설에 대해 "4000만 유로 정도의 영입 제안이 오지 않는 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돌고 있는 맨유가 베르나르데스키를 쟁취해 재도약을 꿈꿀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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