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 “기대한 만남 아니다” 만남 정리

입력 2016-02-25 2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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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 “기대한 만남 아니다” 만남 정리
송중기와 송혜교가 만남을 끝냈다.

25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과의 만남을 끝냈다.

둘은 지난 만남에서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유시진의 갑작스런 상관 부름에 결국 보지 못한 채 극장을 나왔다.

이후 다시 만난 유시진과 강모연. 유시진은 "그날은 미안했어요. 그렇게 두고 가서"라며 먼저 말을 건넸다. 이에 강모연은 "내가 듣고싶은 건 사과가 아니라 설명이다. 어디갔어요?"라고 물었다. 여기에 유시진은 규정상 자세하게 얘기하지 못한다면서 또 한 번 말을 아꼈다.

이 상황에 또다시 실망한 강모연은 "이렇게 만나도 유시진 씨의 이야기를 들을수 없다는거네요"라고 말했다.

결국 유시진은 "저는 군인입니다. 군인은 명령으로 움직입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강모연은 "미안하지만 제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것 같네요. 가보겠습니다"라며 유시진과의 만남을 정리하려 했다.

유시진 또한 망설임없이 "즐거웠습니다"라고 답하며 그를 떠나보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저녁 10시 방송.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태양의 후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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