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완지에 2-1 역전승 ‘레스터와 승점 2점 차’

입력 2016-02-2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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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로즈(좌), 해리 케인(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완지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4를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 시티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스완지는 4경기 연속 무승으로 1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선제골 또한 스완지에서 나왔다. 스완지는 알베르토 팔로스키(26)가 전반 19분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집어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스완지의 우카시 파비안스키(31)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맹공격을 무산시켰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은 결국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나세르 샤들리(27)의 만회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7분 뒤 대니 로즈(26)의 왼발 땅볼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날 손흥민과 기성용은 나란히 선발 출격하며 코리안 더비를 성사시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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