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 김병만(오른쪽)이 전동공구 금속절단기로 사각 철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로버트보쉬코리아
셀프인테리어와 집방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관련 업계와 제품들에 대한 관심과 매출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등에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물건’이 있다. 바로 ‘남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전동공구다. 셀프인테리어에 전동공구는 빠질 수 없는 필수용품이기 때문이다. 이들 방송에 등장한 전동공구들은 모두 글로벌 기업인 보쉬 제품이다.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노후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자 김병만은 전동드릴, 직소 등 다양한 전동공구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목재를 자르며 농가 리모델링을 돕는다. tvN ‘내방의 품격’에는 ‘방스타’로 불리는 인기 블로거들이 출연해 인테리어 초보에게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박진홍 대표는 “최근 집방 트렌드와 함께 전동공구를 찾는 일반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