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데프콘, 애니메이션 덕후력 폭발…신세계

입력 2016-03-04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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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데프콘, 애니메이션 덕후력 폭발…신세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지난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프콘이 재출연한다.

MBC에 따르면 데프콘은 평소 즐기는 취미로 알려진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애니메이션’은 데프콘이 힙합을 주제로 한 지난 방송에서 한 애니메이션 주인공 모습을 본 딴 피규어를 ‘2D 여자친구’ 라 소개하면서 깊은 애정을 보였던 데프콘의 관심사. 데프콘은 방송 전, 직접 가지고 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들을 진열해놓는 등 이번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데프콘은 애니메이션 전문가이자 프로그래머인 김성일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애니메이션인 치약광고부터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이르기까지 연도별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면서 OST를 부르거나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시청자들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또 데프콘은 시청자들과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들의 ‘최애캐(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 데프콘과 ‘미스 마리테’ 서유리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시청자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모임’ 같은 분위기를 형성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데프콘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프로모션에 참여하여 4개국을 순회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영화로 담아낸 주인공 이종호, 박현복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데프콘이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각양각색 시청자들의 ‘최애캐’는 오는 5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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