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의 눈물 한 방울…예고부터 진한 여운

입력 2016-03-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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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캡처

올 봄,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적실 본 예고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가족애와 따뜻한 울림을 담아낼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

영상 속에는 성공만을 좇아온 출세지향적 박태석(이성민 분)이 정진(이준호 분)을 질타하며 일에 치열하게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지다가도 아내 서영주(김지수 분)와 판사인 나은선(박진희 분)에게 영문 모를 원망을 받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가 하늘을 향해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이건 너무하잖아!”라고 포효하는 장면은 인생의 황금기에 갑작스레 찾아온 불행에 직면한 혼란을 여실히 느끼게 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로인해 진짜 삶을 시작한 듯한 마지막 미소와 수많은 감정이 뒤섞인 듯한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미게 만들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영상미와 이성민(박태석 역), 김지수(서영주 역), 박진희(나은선 역), 이준호(정진 역) 등의 감정 열연은 이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본 방송을 통해 어떤 화음을 이뤄낼지 설렘 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이성민의 눈물 한 방울에 가슴이 찡! 꼭 본방사수 해야겠음!”, “이성민에 김지수, 박진희... 이 드라마 대체 구멍이 있나요?”, “재앙 같은 선물이라니,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기억’은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 만의 차기작으로 안방극장의 감성을 자극하는 휴먼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가슴에 맺힌 이성민의 눈물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기억’은 오는 3월 18일(금) 밤 8시 30분에 ‘시그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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