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조윤희 돕는 조력자 (종합)

입력 2016-03-09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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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조윤희를 도와 협상에 성공한 가운데, ‘피리부는 사나이’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여명하(조윤희)가 주성찬(신하균)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행강도 사건이 전파를 탔다. 무직이자 신용불량자였던 범인은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이때 우연히 은행에서 취재 중이던 신입기자 윤보람(정해나)이 은행 강도의 모습을 포착해 윤희성(유준상)에게 전달했고 범인의 신상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TV로 이 모습을 지켜본 범인은 흥분하게 됐고 인질을 내세워 들이닥친 경찰에게 총을 쐈다. 경찰 역시 인질을 범인으로 오해해 총을 쏘게 됐다.

“피리부는 소리가 났다”는 경찰 전화를 듣고 현장을 찾은 주성찬은 서건일 회장(전국환)에게 전화해 “제가 들어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며 여명하를 도왔다.

“왜 직접 들어가지 않느냐”고 묻는 여명하에게 주성찬은 “여명하 씨, 괜찮은 협상가다. 한강 대교사건, 내가 못 구한 사람 결국 구해내지 않았냐”고 응원했다.


여명하는 범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며 그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내 들이닥친 경찰에게 범인은 체포됐다.

특히 방송 말미, 범인은 유준상의 얼굴을 보며 “피리,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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