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90호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AS로마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19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90번째 골(역대 1위)이자 올 시즌 13호 골(시즌 1위)을 터트렸다. 역대 최다 골 뿐만 아니라 본인이 가진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 17골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호날두의 득점 행진이 더 이어질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