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카즈미어. ⓒGettyimages이매진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단장(40)이 스콧 카즈미어(32)의 투구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타임스 앤디 맥컬로 기자의 말을 인용해 "프리드먼 단장이 카즈미어의 구속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카즈미어는 2번의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구속이 떨어지는 것이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카즈미어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평균 구속 86~89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다. 이에 한 베테랑 사우스포(좌완투수)는 "카즈미어는 더 강한 팔로 구속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다저스 스태프들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잭 그레인키(33)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내면서 강력한 2선발을 잃었다. 다저스는 새 2선발인 카즈미어가 그레인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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