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한국농어촌공사와 MOU 계약 체결

입력 2016-03-16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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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드래곤즈가 16일(수)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회의실(무궁화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16년 한 해 동안 △양 기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지원 △농어촌 체육문화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공동 추진 △지역사회 교류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임직원 생활체육 복지를 위한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을 비롯하여 신현국 부사장, 이은수 경영기획처장, 이수근 문화홍보실장, 서선희 문화홍보부장, 강철우 노동조합 정책홍보실장이, 전남드래곤즈에서는 박세연 사장, 노상래 감독, 최효진, 현영민, 이호승 선수가 참석했으며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이상무 사장에게 한국농어촌공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하며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우리 농어촌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연고의 스포츠구단과 공기업이 상생하는 기회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공사가 전남드래곤즈의 팬이 되어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돕고, 선수단은 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도서산간 지역에 축구교실을 여는 등 소외된 농어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전남드래곤즈의 팀 컬러인 노란색이 황금 들녁을 나타내듯이 대한민국의 농어촌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상호협력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농어촌 지역 체육문화 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드래곤즈는 올 시즌 한국농어촌공사의 임직원과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상래 감독이하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2016 시즌 “한국농어촌공사”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홈경기 및 원정경기를 통해 각 지역의 시민들에게 한국농어촌공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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