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7’ 윤정수 “시청률 5% 넘으면 김숙과 키스” 공약 성사될까

입력 2016-03-19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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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의 ‘SNL코리아 시즌7’ 시청률 공약이 성사될 수 있을까?

19일 밤 9시 45분 생방송되는 ‘SNL코리아 시즌7’의 호스트 윤정수가 화끈한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면 김숙과 키스를 하겠다는 것.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윤정수는 입술을 한껏 내민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시청률 공약이 성사될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윤정수의 공약에 대한 김숙의 반응도 화끈하다. 가상 아내 김숙은 ‘님과 함께’ 촬영 중 ‘SNL코리아 시즌7’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김숙은 “어디서 혼자 이 따위 약속을 하고 다녀!” 라며 숙크러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날 ‘SNL코리아 시즌7’에서는 호스트 윤정수가 ‘최고의 사랑’의 패러디물 ‘최후의 사랑’을 선보인다. 이날은 김숙이 아닌 중견 여배우 이숙이 특별 출연해 윤정수와 김숙 못지않은 케미를 터뜨릴 예정. 뿐만 아니라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코너, 유승옥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WWE 토크쇼’ 등의 다채로운 코너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유세윤과 안영미가 합을 맞출 ‘썸 쓰틸러’ 코너도 기대를 모은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썸을 타 시선을 강탈하는, 씬스틸러가 아닌 썸스틸러로 등장하는 것. 이날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하는 긴박한 협상 상황에서도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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