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케이, 2016 서울국제마라톤서 ‘뜻밖의 생일 파티’

입력 2016-03-20 16: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러블리즈 케이,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러블리즈의 케이가, 뜻밖의 생일 파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러블리즈는 20일 오전 8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7회 동아마라톤대회의 축하무대에 참석해 상큼한 무대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은 러블리즈의 멤버 케이의 생일이었고, 무대 중간 한 팬이 케이크를 선물해 즉석에서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케이는 "오늘 생일인데 날씨도 정말 좋고, 기분도 좋다. 팬들도 많이 와서 축하해줘서 잊지못할 하루가 될 거 같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많이 많이 사랑을 드리겠다. 팬분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생일 소원을 묻자 케이는 "러블리즈 멤버들과 휴가를 가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한편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7회 동아마라톤대회는 마스터스 부문 풀코스에만 약1만9000명이 도전하는 등 약 2만8000명이 대회에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우승은 케냐 출신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가 대회 신기록인 2시간 5분 13초로 차지했고, 에번스 키플라갓 체베트(케냐·2시간 5분 33초)가 2위, 마이크 키프루토 키겐(케냐·2시간 6분 10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로즈 첼리모(케냐·2시간 24분 14초)가, 국내 남자부는 심종섭(한국전력·2시간 13분 47초)이, 국내 여자부는 안슬기(2시간 32분 15초)가 우승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