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인천상륙작전’ 촬영 종료…차기작 돌입 ‘열일하는 배우’

입력 2016-03-21 1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범수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바로 차기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이범수를 비롯해 이정재, 리암니슨 등 국내외 대배우들이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6.25 당시 한반도의 평화를 사수하기 위해 치렀던 숭고한 희생과 긴박했던 전시 상황을 대형 블록버스터로 그려낸 대작인 ‘인천상륙작전’에서 이범수는 주연인 북한군 사령관 ‘림계진 역으로 출연해 소련 유학파 출신 엘리트 대좌의 카리스마를 열연한다.

냉철하고 탐욕스러운 사상가 ‘림계진’ 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7kg을 증량하기도 한 이범수는 촬영 도중 무릎 부상도 참아내며 모든 촬영 일정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의 참된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출연은 물론 인천상륙작전 관련 전 행사 참여, 여기에 영화 투자까지 진행하는 등 이번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촬영 틈틈이 후배 배우들에게 현장 연기지도를 아끼지 않는 열정도 보였다. 특히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들에게 일일이 “꿈이 뭐냐, 어떻게 연기 시작했냐” 등의 관심은 물론 동선 하나하나를 체크해주며 완벽한 리액션을 직접 지도했다. 마지막 촬영하는 후배들과는 기념 촬영을 먼저 제안하기도 한 이범수의 따뜻한 배려에 배우 지망생들은 어느 촬영장보다 따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범수는 대세 배우답게 이번 ‘인천상륙작전’을 끝내고 바로 차기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올 중하반기에 촬영할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들을 두고 최종 검토 중에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올해 여름 개봉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