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6-03-2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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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첫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라비는 첫 단독 콘서트 ‘현대카드 Curated Two for the show 2: Ravi’s 1st Live party R.EBIRTH'를 지난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라비는 빅스 LR 미니앨범 ‘Beautiful Liar’에 수록된 솔로곡 ‘Ghost’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R.EBIRTH’, ‘끄덕끄덕’, ‘OX’, ‘아 몰라 일단 Do The Dance’, ‘Where Should I go’, ‘뇌비우스의 띠’, ‘Lean on me’ 등 믹스테잎에 수록된 곡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착한여자’ 무대에서는 관객 래퍼와 함께한 깜짝 무대를 선보여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교감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 역시 이번 라비의 공연을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공연이 진행된 양일간 랩퍼 베이식을 비롯해 R&B 보컬리스트 에스비, DJ 듀오 샘앤스펙 그리고 빅스의 레오가 출연해 단독 무대뿐 아니라 라비와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라비는 그간 빅스의 래퍼로 활약하는 동시에 빅스의 음반과 공연을 통해 여러 곡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그룹 내 첫 유닛 그룹인 빅스 LR을 통해서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잘 마친 라비는 그룹 빅스로 4월 19일 컴백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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