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사’ 조윤희, 눈물 그렁그렁…신하균과 갈등?

입력 2016-03-21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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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배우 조윤희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측이 공개한 사진은 5회 에 등장할 장면의 일부다.

사진에서 뛰어난 직감을 지닌 위기 협상팀 경위 여명하(조윤희)는 천재 협상가 주성찬(신하균)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특히 여명하의 눈에는 눈물이 차 있어 이제 막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위기 협상팀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탁월한 직감과 공감 능력으로 일을 처리하는 여명하와는 달리, 계산적이고 철저한 이성을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하는 주성찬은 마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떠올리게 한다. 일 해결에 대한 두 사람의 상이한 접근방식이 마찰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담아낸다.

5화는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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