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인공 지능과의 세기의 대결로 세간의 주목을 산 이세돌 9단의 우승 상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알파고와의 대전 금액이 한화 약 1억 6500만 원, 우승 상금은 판 당 2400만 원, 한 번을 이겼으니 이세돌 9단은 총 2억 원 정도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는 “원래 우승 상금은 약 12억 원이었으며, 알파고가 상금을 가져가게 됐으니 이 돈은 유니세프와 바둑 관련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 홍석천은 “글로벌 회사가 주최한 것 치고는 우승 상금이 적다”며 “대결을 통한 홍보효과가 컸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공형진, 홍진영이 진행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신개념 셀럽 밀착 토크쇼로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애널리스트 이희진이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