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로시. ⓒGettyimages이매진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베테랑 투수 카일 로시(38, 전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연다.
미국 NBC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의 말을 인용해 "로시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5개 구단의 대표들이 이 쇼케이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가 로시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된 바 있다. 또 현지 언론들은 로시가 팀에서 4, 5번째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한편 로시는 지난 시즌 22경기 선발을 포함 37경기에 등판해 5승 1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했다. 앞서 로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2012년에 16승 3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455경기 출전, 147승 141패 평균자책점 4.37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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