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감동 안방까지…23일 극장 동시 서비스 오픈

입력 2016-03-23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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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룸’이 23일부터 극장 동시 서비스로 IPTV는 물론 케이블 TV VOD, 온라인, 모바일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찾아간다.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IPTV(올레tv, SK Btv, U+tv)와 케이블 VOD 서비스를 비롯하여 일반 포털 및 모바일 디바이스 플랫폼(네이버 N스토어, T스토어, pooq, Google Play, 티빙 )에서 영화 ‘룸’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영화들을 소개하는 KT 올레 TV 채널의 [무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룸’이 소개되며, 이 영화가 가진 작품성과 화제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무비스타 소셜 클럽]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영화 ‘룸’의 관람 포인트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 ‘룸’은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난 충격적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일명 ‘요제프 프리츨 사건’이라고불리는 이 사건은 아무도 모르게 24년 동안 아버지에게 감금되어 아이를 낳아 방 안에서 키운 여성의 충격적인 실화이다. 더불어 ‘룸’의 원작이 된 도서 [룸]의 작가 엠마 도노휴가 영화 각색에 참여하며, 원작 소설의 감동과 충격적인 감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길 수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모자 ‘조이’와 ‘잭’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표현한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뛰어난 연기력도 눈에 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하여 전 세계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브리 라슨,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연기력이라고 극찬 받고 있는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주연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며 현대인의 ‘힐링 영화’로서 자리매김한 영화 ‘룸’은 IPTV 서비스를 시작하며, 더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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