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골프 모델 KLPGA 이보연 프로
골프회원권이 ‘더 많은 골프장에서 더 저렴하게’ 라운드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1세대 골프문화는 골프장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회원권 시세 하락, 골프장 한 곳만을 이용해야 하는 식상함, 미비한 동반자 할인혜택에 따른 그린피 부담으로 인기가 시들해졌다.
물론 여러 골프장을 이용하는 멤버십회원권이 있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세대 골프문화는 인터넷 부킹과 부킹 매니저로 비회원들에게 저렴한 그린피를 제공했다.
3세대 골프문화는 더 많은 골프장에서 더 저렴하게 골프를 즐기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동양골프 선불멤버십’바로 그 중 하나다..
동양골프 4인 무기명 선불회원권은 수도권 명문골프장 포함 15곳에서 회원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선불회원 그린피는 각 골프장 자체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할인 이벤트가격에 추가로 주중 40%(주말 30%) 할인을 받기 때문에 더 저렴한 금액으로 라운드가 가능하다.
보증금과 입회금이 없으며, 월 5회의 넉넉한 사용횟수 안에서 라운드를 나간 만큼 차감 및 소진된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다. 3년 기간내에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골프장 차감 그린피 및 잔액은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20구좌 한정 모집. 로얄 2,200만원, VIP 3,000만원(VAT별도).
동양골프 측은 “선불회원권을 이용할 경우 3월 기준 경기 안성의 회원제 A골프장은 6만원, 대중제 B골프장에서는 5만원 중반대에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동양골프 모델 KLPGA 이보연 프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