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 4월 1일 접수 시작

입력 2016-03-30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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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과 씨네21이 함께하는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오는 4월 1일(금)부터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과 중국의 영화 시장을 선도할 콘텐츠 발굴을 위한 이번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개최되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수상작은 6월 초 화책연합 공식 페이스북 및 개별 연락, 씨네21 지면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 요건은 한국 및 중국 극장용 장편 영화, 웹 영화, 웹 드라마로 제작 가능한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 또는 중국 극장용, 웹 영화로 제작 가능한 기존 한국영화의 리메이크용 시나리오이다. 수상작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 총 3편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웹 영화 시나리오 부문’ 총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 그리고 ‘웹 드라마 극본 부문’ 총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화책연합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화책연합’은 중국 최대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인 화책그룹과 화책펀드가 설립한 중국 영화투자제작사이다. 화책그룹은 오우삼 감독, 장쯔이, 송혜교 주연의 ‘태평륜’(太平轮), 양조위 주연의 ‘청풍자’(听风者) 등 중국영화 흥행작의 제작 투자는 물론,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작으로 한•중 합작영화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20세여 다시 한번’(重返20歲)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 최고의 미디어 그룹이다.

‘화책연합’은 화책그룹의 자회사로 2016년 한•중 동시 배급 예정인 강풀 원작의 ‘마녀’와 한국영화 ‘더 폰’의 리메이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중국과 한국 영화 시장을 겨냥한 최고의 상업영화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한•중 합작까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찾는 범아시아적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국 영화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능력 있는 한국 영화 인재 발굴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국내 최고의 영화 전문지 씨네21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존 시나리오 작가뿐만 아니라 수많은 예비 시나리오 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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