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쇼월터 감독 “김현수 거취, 4일 되면 알 수 있을 것”

입력 2016-04-01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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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이너리그행 거부를 선언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취는 25인 로스터가 확정되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에 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4일 김현수의 거취에 대해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길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 대신 25인 로스터 확정을 위해 고심 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현수에 대해 몇 가지 선택지가 있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4일(25인 로스터 결정일)이 되면 모두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쇼월터 감독 뿐 아니라 댄 듀켓 단장에게도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방법은 없다. 오직 김현수만이 선택권을 지녔다.

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싫다면,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700만 달러를 주고 방출 처리하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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