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인스퍼레이션]전인지-장하나, 1라운드 공동 6위로 시작

입력 2016-04-0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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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전인지(22, 하이트진로)와 장하나(24, BC카드)가 공동 6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전인지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 코스(파 72·676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 출전했다.

이날 3언더파를 친 전인지는 장하나와 양희영(27, PNS), 이미향(23, 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전인지는 장하나와 엮인 사고를 당하면서 논란을 샀다. 지난달 초 전인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 투어 HSBC 챔피언스 대회를 위해 공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여기서 전인지는 장하나 부친이 놓친 여행 가방에 허리를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이후 전인지는 3개 대회 참가를 포기하며 재활에만 신경썼다.

재컨디션을 찾은 전인지가 장하나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이룰지 주목된다. 한편 박인비(28)는 공동 14위, 박성현(22), 김효주(21)는 공동 26위, 김세영(24), 이보미(28)는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미야자토 아이(일본),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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