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성은, 당직사관 한 획 그었다

김성은이 카리스마 넘치는 당직사관으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8인의 여군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이 저녁 점호를 실시한다.

당직사관을 맡은 멤버는 바로 김성은. 김성은은 평소 자애로운 어머니 이미지와는 달리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반전 카리스마를 뽐낸다.

먼저 남군 생활관을 찾은 김성은은 특유의 꼼꼼함으로 생활관 곳곳을 누비며 남군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그녀는 심지어 남군들에게 가차 없이 얼차려를 부여해 호랑이 당직사관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

남군 생활관의 점호가 끝나고 여군 멤버들의 생활관 점호가 이어진다. 동기들의 생활관을 찾은 김성은은 어김없이 멤버들의 미흡한 정돈상태를 하나하나 꼬집어간다. 그러나 갑자기 변해버린 김성은의 어색한 모습에 하나둘 씩 웃음이 터지기 시작한다.

결국 김성은은 멤버들의 웃음을 잠재우기 위해 무한 ‘앉았다 일어났다’ 얼차려를 부여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고.

김성은은 무사히 당직사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3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