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드림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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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천정명은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천정명은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무명 역을 맡았다. 무명은 어린 시절 인생을 뒤바꿀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고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날카로운 칼을 품고 사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천정명은 마냥 해맑게 미소짓고 있다. 많은 사건을 겪으며 다양한 감정을 지녀야하는 복합적인 캐릭터 무명을 연기하는 배우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천진난만함이다.

실제로 보육원 4인방 중 가장 선배인 천정명은 함께 연기하는 정유미(채여경 역), 이상엽(박태하 역), 김재영(고길용 역) 등 후배 배우들을 누구보다 잘 챙기며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하지만 이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캐릭터와 극 중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한다.

천정명이 출연하는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