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K그룹 정우현 회장, 자사 건물 경비원 폭행 논란

입력 2016-04-0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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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MPK그룹 정우현 회장, 자사 건물 경비원 폭행 논란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외식업체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이 자사 건물의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3일 정우현 회장은 MPK 소유 프랜차이즈 업체 건물의 경비원 황모(58)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 회장은 전날 오후 10시30분경 해당 건물에서 나가려하다 정문이 잠겨있자 경비원에게 화를 내며 뺨을 두 차례 대린 것으로 조사됐다.

황모 씨는 당시 정 회장에게 술 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 측은 언쟁과 실랑이로 어깨를 잡아끄는 등의 행동은 있었지만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측은 건물 내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정 회장이 손을 올려 피해자의 목과 턱 사이를 두 차례 정도 폭행하는 장면을 확인했다”며 “내일 정 회장에 대한 출석 요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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