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도전

입력 2016-04-0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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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신의목소리’ 거미가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부른다.

지난 3월 30일 SBS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신의목소리’ 에선 배우 현쥬니가 ‘신의 목소리’에 도전할 아마추어 실력자로 출연했다. 현쥬니는 이날 김추자의 노래 ‘님은 먼 곳에’를 애절한 목소리로 불러 합격점을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현쥬니는 2라운드 대결 상대로 거미를 지목했고 그녀가 부를 노래로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택했다. 이에 거미는 평소 시도해보지 않은 걸그룹 콘셉트의 장르가 주어지자 대결을 앞두고 초조해했다.

공개된 사진 속 거미는 대기실에서 여자친구의 무대를 되돌려 보며 집중하고 있다. 리허설 시간이 되자 거미는 ‘시간을 달려서’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 동안 현장에서 즉석 편곡과 무대 구성까지 도맡으며 신의 목소리이자 프로가수다운 면모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심지어 의상까지 체크무늬로 맞춰 최대한 걸그룹 여자친구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연출해 기대감을 높였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2라운드 무대에 오른 거미는 반전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거미의 변신은 오는 6일 밤 11시 10분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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