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김재영, 피투성이+겁…무슨 일이?

입력 2016-04-06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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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드림E&M

배우 김재영이 피투성이로 겁에 잔뜩 질려있다.

김재영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고길용 역을 맡았다. 고길용은 수려한 언변에 빠른 상황 대처능력을 가진 인물로 거짓말에 능통해 고구라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와 속이 깊은 캐릭터다. 극 중 무명(천정명), 채여경(정유미), 박태하(이상엽)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함께한 친구이기도 하다. 그는 4인방 중 가장 유쾌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마스터-국수의 신' 1회에 등장할 장면이다. 사진 속 김재영은 극 중 해맑은 고길용의 성격과는 전혀 달리 피투성이가 된 채 겁을 먹은 표정을 하고 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재영이 고길용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촬영에 한창이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좋은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다.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아낸다.

김재영에게 벌어진 절체절명의 사건은 오는 4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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