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6일 ‘수요미식회’에서는 소풍에 빠져선 안될 준비물 김밥에 대한 흥미진진한 미식 토크가 방송된다. 소녀시대 써니와 블락비 박경이 출연해 김밥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김밥을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써니는 이날 "과거에는 김과 속재료들이 비싸서 김밥은 부잣집 자녀들만 먹었다"고 회상하는 신동엽에 대해 세대차이를 느껴 웃음을 선사했다.
박경은 “평소 해천탕을 즐겨 먹는다”며 “밑반찬으로는 파김지, 젓갈, 무말랭이, 고들빼기 등 을 좋아한다”고 반전 입맛임을 증명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밥이 과거에는 귀했으나 요즘에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에 천원 김밥집이 넘쳐나게 된 이유, 김밥을 단돈 천원에 팔 수 있었던 이유, 김밥 마는 기게보다 김밥 잘 마는 법에 대한 노하우 등을 풀어놔 김밥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김밥이 과연 그 만한 가치를 갖고 있는 지에 대한 활발한 토크도 이뤄진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수밖에 없는 여건 상 김밥의 최신 트렌드는 연예인 매니저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속설에서부터 프리미엄 김밥의 정의 그리고 맛에 대한 논의까지 김밥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6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