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밥 편, 신동엽·써니 세대차이 느낀 이유는?

입력 2016-04-06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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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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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수요미식회’가 봄을 맞이해 나들이 필수 음식 김밥을 주제로 한다.

6일 ‘수요미식회’에서는 소풍에 빠져선 안될 준비물 김밥에 대한 흥미진진한 미식 토크가 방송된다. 소녀시대 써니와 블락비 박경이 출연해 김밥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김밥을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써니는 이날 "과거에는 김과 속재료들이 비싸서 김밥은 부잣집 자녀들만 먹었다"고 회상하는 신동엽에 대해 세대차이를 느껴 웃음을 선사했다.

박경은 “평소 해천탕을 즐겨 먹는다”며 “밑반찬으로는 파김지, 젓갈, 무말랭이, 고들빼기 등 을 좋아한다”고 반전 입맛임을 증명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밥이 과거에는 귀했으나 요즘에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에 천원 김밥집이 넘쳐나게 된 이유, 김밥을 단돈 천원에 팔 수 있었던 이유, 김밥 마는 기게보다 김밥 잘 마는 법에 대한 노하우 등을 풀어놔 김밥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김밥이 과연 그 만한 가치를 갖고 있는 지에 대한 활발한 토크도 이뤄진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수밖에 없는 여건 상 김밥의 최신 트렌드는 연예인 매니저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속설에서부터 프리미엄 김밥의 정의 그리고 맛에 대한 논의까지 김밥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6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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