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감독 “15년 전 전편과 차이점? 신구의 조화”

입력 2016-04-06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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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식 감독이 전작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조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제작보고회에서 “전편과 다른 점은 15년 만에 이뤄진 신구의 조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작사 신씨네와 차태현이 원조 멤버라면 새롭게 합류한 나와 빅토리아 그리고 배성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 건너서 온 빅토리아와 후지이 미나, 한국의 차태현과 마포에서 온 배성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엽기적인 그녀2’는 2001년 개봉해 약 4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다.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이후 새롭게 찾아온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 ‘견우’(차태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조근식 감독이 연출한 ‘엽기적인 그녀2’는 5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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