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수아레스 역전 멀티골로 ‘챔스 8강’ 1차전 승리…토레스는 퇴장

입력 2016-04-06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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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수아레스 역전 멀티골로 ‘챔스 8강’ 1차전 승리…토레스는 퇴장

FC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몫. 페르난도 토레스가 코케에게 받은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기에 흐름은 공교롭게도 토레스에 의해 다시 바뀌었다. 전반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하게 된 것.

후반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주축인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위협적인 공세가 이어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마침내 18분 조르디 알바의 슛을 수아레즈가 방향을 바꿔 골문으로 연결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29분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문에 꽂아 넣으며 역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8강 2차전은 오는 14일 열린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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