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흥행에 왼손목 걸겠다…제시와 케미 기대해달라”

입력 2016-04-06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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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개그우먼 김숙이 제시와의 케미를 자신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리얼 인생스토리가 담긴 여자들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어린 시절 데뷔했거나 혹은 오랜 무명 시절로 인해 못 다한 꿈이 있는 6명의 여자 연예인들(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이 함께 꿈을 꾸는 내용이다. 이들은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 멤버가 돼 서로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다 함께 자신들의 진정한 꿈에 도전한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숙은 이날 "영광스러운 자리다. 만난 적이 거의 없는 출연자들과 함께 한다는 게 좋다. 방송을 본 적 없어서 나 역시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흥행한다는 거에 내 왼쪽 손목을 건다"고 과감한(?)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슬램덩크'에 이어 '배틀트립'까지 KBS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 그는 "나는 KBS 출신이다. 개편에 맞춰서 두 프로그램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슬램덩크'는 여자들끼리의 의리가 보인다. 의외의 케미도 있다. 나와 제시, 제시가 나를 잘 따른다. 나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의외성이 주는 잔재미도 있다. 나이값을 못하는데 동갑인 라미란이 언니로서 동생들을 케어해준다. 라미란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홍진경은 엉뚱하고 꿈이 황당하다. 그녀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시는 "김숙과는 성격이 잘 맞는다. 언니지만 나와 잘 통한다. 그냥 재미있다"고 김숙을 극찬해 재미를 더했다.

오는 4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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