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한 편의 명화 같은 스틸

입력 2016-04-06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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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비쥬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는 가운데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이 완성한 가장 독창적인 판타지 ‘테일 오브 테일즈’. 이 영화는 이탈리아의 셰익스피어 ‘잠바티스타 바실레’ 동화를 원작으로 비밀의 숲을 둘러싼 세 개의 왕국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엮어낸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아이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는 여왕과 왕과의 하룻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노파, 거인과 동굴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된 공주의 모습 등 지금껏 판타지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타이타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의 의상을 제작한 코스튬하우스 브랜드 ‘티렐리’가 고딕풍으로 완성한 컬러풀한 의상은 시각적 즐거움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프리다’(2022)에서 육감적이며 지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 세계적인 미녀 스타 셀마 헤이엑, ‘미녀와 야수’(2010), ‘블랙 스완’(2014) 등 강렬한 필모그래피로 잘 알려진 유럽의 대표 연기파 배우 뱅상 카셀, ‘님포매니악’(2013)에서 파격적인 전라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스테이시 마틴까지 판타지 주인공으로 파격 변신한 배우들은 넘치는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 편의 명화 같은 감각적 보도스틸을 공개,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기대작 ‘테일 오브 테일즈’는 4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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