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팀이 1-6으로 뒤진 9회초, 지오바니 소토 대신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타석에는 나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에인절스는 컵스에 1-6으로 패했다.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지난 5년간 마이너리그 소속이었던 최지만은 6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됐다.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 후 지난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9(67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으며 1루수와 좌익수를 소화하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아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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