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아름다운 다문화 공동체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4-0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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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울산광역시 아름다운 다문화 공동체(회장 이홍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과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전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축구가 지역사회 통합의 매개체가 되어 국제 결혼여성, 이민자 가족 등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대한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하고자 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울산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울산 홈경기 관람 및 이벤트 체험(하이파이브 등), 클럽하우스 방문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다문화센터 방문 클리닉 및 팬 사인회, 결혼 이민자 가족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인구는 약 5000가구, 2만명 정도로 추정되나 다문화 및 저소득 가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이번 협약은 향후 지역 내 해당 가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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