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밀친 이과인, 4G 출장 정지 ‘나폴리 비상’

입력 2016-04-06 1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곤살로 이과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전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9)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직후 이과인은 퇴장 판정 이후 심판을 밀친 것이 확인돼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과인은 지난 3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과인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3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과인은 좀처럼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지 않으며 심판 판정에 대해 흥분했다. 이 과정에서 이과인은 마시밀아노 이라티 주심을 밀쳤다. 이에 경기는 과열됐고 이과인에 대한 판정은 번복없이 진행됐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이과인에게 4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올 시즌 30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과인의 부재는 나폴리에 뼈아플 수밖에 없다.
현재 리그 잔여 경기는 총 7경기. 리그 선두인 유벤투스(승점 73)에 승점 6점이 뒤진 나폴리가 과연 주포 이과인없이 어떤 행보를 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