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이과인. ⓒGettyimages이매진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전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9)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직후 이과인은 퇴장 판정 이후 심판을 밀친 것이 확인돼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과인은 지난 3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과인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3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과인은 좀처럼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지 않으며 심판 판정에 대해 흥분했다. 이 과정에서 이과인은 마시밀아노 이라티 주심을 밀쳤다. 이에 경기는 과열됐고 이과인에 대한 판정은 번복없이 진행됐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이과인에게 4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올 시즌 30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과인의 부재는 나폴리에 뼈아플 수밖에 없다.
현재 리그 잔여 경기는 총 7경기. 리그 선두인 유벤투스(승점 73)에 승점 6점이 뒤진 나폴리가 과연 주포 이과인없이 어떤 행보를 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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