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유연석 “스틸 작가+엑스트라도 가능” 폭소

입력 2016-04-06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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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 유연석이 다양한 능력을 어필했다.

유연석은 6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해어화’ 무비토크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흑백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있다”고 사진이 취미임을 밝혔다. 이후 유연석이 직접 촬영한 수준급의 흑백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1940년 배경이다 보니 ‘해어화’ 세트장도 그때 그시절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한효주 천우희 배우가 한복을 입고 있을 때 이 카메라로 찍으면 예쁠 것 같아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을 따로 배우지는 않았고 혼자 취미로 해왔다”며 “혹시 다른 작품에서 스틸 작가가 혹시 필요하면 저렴한 임금에 할 수 있다. 엑스트라로도 출연 가능하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뷰티 인사이드’에 이어 한효주 천우희와 유연석이 호흡을 맞추고 박흥식 감독이 연출한 ‘해어화’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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