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맨유 역대 10대 데뷔 선수 중 첫 시즌 최다 골 기록 임박

입력 2016-04-08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예 공격수 앙소니 마샬(20)이 맨유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만 19세의 나이로 2015-16 EPL 무대에 데뷔한 마샬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 전 결승골로 이번 시즌 자신의 13번째 골을 기록했다.

역대 맨유 선수 중 10대의 나이로 데뷔해 첫 풀타임 시즌에 마샬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967-68시즌의 브라이언 키드와 2004-05시즌의 웨인 루니 뿐이다.

키드는 첫 시즌에 5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성공시켰고, 루니는 43경기에서 17골을 성공시켰다. 마샬이 남은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며 5골 이상을 터트리면 역대 최다 기록을 갖게 된다.

마샬이 10대 데뷔 첫 시즌 득점 기록을 뛰어넘은 선수 중에는 바비 찰튼 (1956-57, 12득점), 앤디 리치(1978-79, 10득점), 라이언 긱스(1991-92, 7득점), 폴 스콜스 (1994-95, 7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3-04, 6득점), 조지 베스트 (1963-64, 6득점) 등이 있어 마샬의 앞날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