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연애’ 백도빈-이준혁, 이게 바로 ‘미친 존재감’

입력 2016-04-08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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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개의 연애’에 배우 백도빈과 이준혁이 카메오로 출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두 개의 연애’는 옛 연인과 현재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가장 현실적이게 그린 리얼 공감 로맨스.

첫 번째 특급 카메오 백도빈은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인 아버지 백윤식의 연기 DNA를 물려받아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아들 ‘보종’ 역으로 강직하고 야심찬 연기를, 드라마 ‘무신’에서는 온갖 악행으로 도방과 고려를 공포와 혼란에 빠트린 ‘최항’으로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백도빈은 영화 ‘두 개의 연애’에서 ‘인성’(김재욱)과 ‘미나’(박규리), ‘윤주’(채정안)가 강릉에 도착해 2박 3일 동안 머무르게 되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 ‘지훈’역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5:5 가르마의 긴 헤어스타일부터 한복 의상, 느끼한 말투를 구사하는 ‘지훈’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백도빈은 진지한 눈빛과 달리 코믹한 모습과 능청스러운 감초 역할로 첫 등장부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특급 카메오 이준혁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시티헌터’ ‘적도의 남자’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 모두를 겸비한 이준혁은 영화 ‘두 개의 연애’에서 강릉의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의 주인장으로 깜작 출연하며 짧지만 백도빈 못지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백도빈과 이준혁, 두 배우의 빛나는 출연으로 남다른 카메오의 클래스를 보여 줄 영화 ‘두 개의 연애’는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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