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 예능 입성 성공적 ‘인간미 넘치네’

입력 2016-04-0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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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배우 라미란이 예능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첫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라미란은 그 동안 마음 속에만 담아뒀던 이루지 못한 꿈을 털어놓으며,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능 고수에게 면접을 보게 된 라미란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톡톡 튀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어, ‘꿈계’에 가입하게 된 라미란은 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생각도 안해본 것”이라고 대답해 숨가쁘게 살아온 그녀의 지난 삶을 예감케 했다.



또한, 라미란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녹화하며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내가 꿔왔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분들도 이 방송을 보며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마 연기하면서 보여줬던 재미있는 모습보다는 훨씬 재미없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라미란은 그 동안 작품을 통해 선보였던 유머와 에너지로 똘똘 뭉친 모습과는 달리,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속내를 지닌 ‘인간 라미란’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녀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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